수영사적공원 – 7월 마당놀이 <청아 청아 내딸 청아>

미술 전시, 예술전용미술관, 클래식공연에 이르는 다채로운 문화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F1963’과 일상과 예술을 이어주는 새롭게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인 ‘밀락더마켓’ 그리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멀지 않은 곳에서 전통전시 및 공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수영사적공원’에 이르기까지, 부산 수영구에서는 역사, 예술, 전통 등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을 모두 이용하실 수 있어 떠오르는 부산의 문화도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 드리는 <수영사적공원 – 마당놀이>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수영구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재 공연들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는 좀처럼 관람하기 힘든 전통 마당극을 지역주민분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수준 높은 문화생활과 전통공연을 통해서 누려볼 수 있는 여유와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전통 민속 공연인데요. 지난 6월 10일을 시작해 11월 11일에 이르기까지 총 6차례 개최될 <수영사적공원 – 마당놀이> 공연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야외놀이마당에서 열릴 계획인데요.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더욱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풍자와 해학이 깃든 공연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했으며, 이번에 소개드리는 지난 7월 8일 공연 <청아 청아 내딸 청아>의 경우 구전동화 ‘심청전’을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으로 주말을 맞이해 어린 손주와 함께 방문한 주민분들에게 유독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50m NAVER Corp.더보기 /OpenStreetMap지도 데이터x NAVER Corp. /OpenStreetMap지도 컨트롤러 범례부동산거리읍,면,동시,군,구시,도국가수영사적공원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공연명 : <수영사적공원 – 마당놀이>공연일 : 2023. 7.8.(토)공연 시각 : 15:00공연장 : 수영사적공원 야외놀이마당관람료 : 무료 문화교류의 장우리 부산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지만 시야를 넓혀 전국적으로 보아도 지역의 전통, 풍습, 문화, 역사 등을 긴반으로한 ‘무형문화재 (無形文化財)’를 계승하고 보전하는 사례는 극히 찾아보기 힘든데요. 하지만 수영구에서는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좌수영어방놀이’와 ‘수영야류’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수영농청놀이’와 ‘수영지신밟기’에 이르는 등 총 4종의 국가기관에서 지정한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영구청에서는 수영구가 보유하고 있는 전통공연을 그저 사료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만이 아닌 모든 세대의 주민분들이 즐기며 향유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사적공원과 광안리해수욕장을 기반으로 한 전통공연 개최를 개최하고 있고요. 그리고 타 지자체와의 교류활동을 통해 수영구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문화사절’의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 드리는 <수영사적공원 – 마당놀이>는, 앞서 소개해 드린 수영구를 대표하는 4가지의 전통공연만이 아닌 다채로운 분야의 수준 높은 전통공연을 주민분들에게 제공함 해 드리기 위해 마련된 전통공연인데요. 다른 지역의 전통공연과 창작예술공연 등을 제공해 드림으로써, 주민분들의 문화 수준 향상을 통한 일상의 활력과 여유 그리고 일상의 활력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마련된 특별기획 공연입니다. 청아 청아 내딸 청아’사적공원’에서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국악, 무용, 농악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통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으신데요. 특히 계승되어온 전통공연만이 아닌 젊은 예술인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작 및 기획’한 작품들도 공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니, 이번에 소개 드리 마당놀이 <청아 청아 내딸 청아> 또한 전래동화 ‘심청전’을 흥미로운 시선에서 재해석한 작품이었습니다. 대전의 극단 우금치에서 선보인 <청아 청아 내딸 청아>는, 기존의 동심을 대상으로 제작됐던 동화나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들과는 달리 사회를 해학적으로 비판하고 어른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오락성까지 갖춘 작품으로 공연이 끝나는 시간까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는데요. 특히 관객과 대화를 나누고 소통을 나누는 마당극 특유의 구조를 통해, 기존의 국악과 국문학이 지닌 ‘제약’과도 같았던 소통과 공감대의 부재라는 벽을 허물고 쉽게 즐길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작품의 특징은, 전래동화 ‘심청전’을 IP로 한 작품들의 경우 대부분 ‘심청’이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와 극 운영이 대부분이었다는 점과는 달리 <청아 청아 내딸 청아>라는 작품명에서 익히 아실 수 있듯이 심청이를 향한 애걸한 심학규의 정서가 주된 스토리를 이루는 ‘심봉사’를 중심으로 한 작품이었는데요. 이를 통해 최근 인물의 행동과 사고 특히 주변인들을 향한 어린 행동으로 인해 재해석되고 있는 ‘심학규’라는 인물에 관해 현대적으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기도 했습니다. 본극을 더욱 흥미 있게 만들었던 부분은 주인공 주변 인물들로, 그중에서도 다양한 배역을 맡아 극을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만드는 연극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하는 ‘멀티맨’들이 아니었나 생각 드는데요. 스테이지가 변화하는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기도 하며 극적인 부분을 더욱 부각시카는 촉매제 역할을 해줬기에 ‘주연 같은 조연’이라는 말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수영구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재 공연은 물론, 국악, 국무, 판소리, 농악 등의 다양한 전통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수영사적공원>은, 대중문화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있어 역사성과 전통성을 통해 보다 의미 있는 전통예술을 즐겨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특히 이번에 소개 드린 마당극 <청아 청아 내딸 청아>은, 국문학을 소재로 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통문화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모두 확인해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기에 모든 세대의 관객분들이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장마로 인해 빗방울이 굵게 떨어지는 날씨 속에서도 비로 인한 불편함 없이 이번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장마철로 인해 나들이를 나서기 불편함이 있는 요즘 가족과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우천 시에도 편안한 공간에서 웃음과 해학이 있는 마당극을 즐길 수 있는 <수영사적공원 – 마당놀이>을 관람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청아청아내딸청아 #마당극 #수영사적공원 #마당놀이 #심청전 #수영사적공원마당놀이글·사진 / 제8기 수영구 SNS 서포터즈 이재원